의정부웰니스내과의원, 겨울철 호흡기 질환 급증...감기, 독감, 폐렴 등 예방수칙 강조

E동아 2025.11.13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저하되고 실내 활동이 늘어 각종 호흡기 질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의정부웰니스내과의원·건강검진센터는 특히 환절기와 초기 한파가 이어지는 시기에는 감기, 독감, 기관지염, 폐렴 등 호흡기 질환 환자가 급증한다며 예방을 위한 생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온 변화가 큰 시기에는 체온 조절이 어렵고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환기 부족과 실내 활동 증가로 밀폐된 공간에서의 감염 전파 위험이 높아진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감기와 독감(인플루엔자)이 있다. 감기는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콧물, 재채기,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비교적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독감은 고열과 심한 근육통, 오한, 두통 등 전신 증상을 동반하는 감염병으로서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 만성질환자에게는 폐렴이나 심근염, 뇌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기관지염이나 폐렴과 같은 질환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기관지염은 기침과 가래가 오래 지속되고, 폐렴은 고열·흉통·호흡곤란 등의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의정부웰니스내과의원·건강검진센터 최태웅 대표원장은 “환절기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면역력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력을 유지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람이 많은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난방으로 인해 건조해진 실내 공기는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물을 자주 마셔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독감과 같은 감염성 질환은 예방접종을 통해 미리 예방할 수 있으며, 고위험군의 경우 폐렴구균 백신 접종 등을 통해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의정부웰니스내과의원은 "기침, 가래, 열 등의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감기로만 생각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기에 진료를 받으면 합병증을 예방하고 회복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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