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헬리코박터균, 위암 유발하는 요인 될 수 있어 반드시 제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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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 위암 유발하는 요인 될 수 있어 반드시 제거해야
이코노미사이언스, 25.03.28
헬리코박터균은 위장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특히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과 같은 소화기 질환과 연관이 깊다. 나선형 모양의 헬리코박터균은 위 점막에 기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약 50%에 달하는 성인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위암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헬리코박터균을 위암의 1군 발암 요인으로 분류하고 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은 비감염자보다 위암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진 바 있으며, 위 점막에 자극을 주며, 만성 염증을 유발하고 장기적으로 위염과 위장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경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비위생적인 환경이나 음식을 매개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위생적인 조리 시설이나 오염된 물 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은 내시경 검사나 비침습적인 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내시경 검사 중에는 조직을 채취해 헬리코박터균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으며, 비침습적 방법으로는 분변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치료는 항생제를 포함한 복합 요법으로 진행되며, 2주간의 약물 치료 후 추적 검사를 통해 제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되지 않으려면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식사 전후 손 씻기와 위장 점막을 자극할 수 있는 감미료나 방부제 등의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도움된다.
하남웰니스내과의원 하인균 대표원장은 "헬리코박터균 감염증은 위염이나 위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 요소이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 통해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를 살피고 조기에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생활 속 예방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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